1) 주문 관련: 배송과 대응은 아주 훌륭함. 공홈숍에서 네이버페이로 결제를 했는데, 주문 이력에 남아있지 않아서 좀 의아하긴 하지만... 관련해 문의하니 빠르고 친절하게 대응해 주셨음.2) 포장 관련: 브랜딩, 디자인 관련해서 신경을 쓴 흔적이 많이 보임. 다만, 신발 박스는 다른 회사처럼 좀 더 작게 만들 수 있을텐데, 라는 생각을 했음. 업사이클링을 생각하는 회사니까 박스 원료도 줄이는 편이 좀더 좋지 않을까 생각했음.3) 제품 관련: 평소 적당히 걷는 편이라, 지금까지 N(이랜드 계열 말고), A(일본 회사), S(요즘 편하다고 많이 알려진)를 주로 착용했고, 특히 S사는 국내 인지도가 아주 낮던 시절부터 애용했는데, S 제품에서 크게 마음에 들지 않았던 부분이 내구성이었음. 특히 인솔과 뒤꿈치 부분. 트래드앤그루브 제품에 기대하는 부분은 인솔과 뒤꿈치 부분의 내구성이라 앞으로 석 달 정도 지켜볼 예정임. 첫 날 받자마자 10킬로미터 정도 걷고 난 후의 사진이 다섯번째, 여섯번째 사진. 갑피가 접히는 것은 재료 특성인 것 같은데, 다른 회사의 통기성 갑피와 비교하면 살짝 아쉬운 부분. 튼튼하게 오래 버텨주면 문제 없을 듯. 안에서 실밥이 튿어진 부분은....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 당황스럽지만, 별 문제가 없기를 바람. 자세히 보면 다른 실밥이 하나 삐져나와있음. 별 일 없기를...비오는 거리를 걸을 때 정말 안심이 되었음. 접지력이 탁월함. 눈길에서는 신어보지 못했지만, 빗길에서는 과속방지턱에서도 미끄럽지 않음.4) etc: 이 제품이 Made in Korea 라고 알고 있는데, 앞으로 흥하기를 기대함. 어릴 때 집 근처에 N 공장이 있었던 기억이 남아서 지역의 신발 산업이 쇠퇴한 지금, 마음이 아팠는데... 다시 살아나기를 기원함.** 후기 작성 양말은... 흰색이라 상당히 아쉬움. ** 후기에 실명이 그대로 나오는 것 빨리 수정바람.